5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시다
  • 1969년 4월,
    대순진리회 창설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상제님의 대순하신 유지(遺志)와 조정산 도주님의 유법(遺法)을 숭신하여 귀의할 바를 삼고자 창설하였다. 우리 대순진리회는 성(誠)ㆍ경(敬)ㆍ신(信) 삼법언으로 수도의 요체를 삼고 안심(安心)ㆍ안신(安身) 이율령으로 수행의 훈전을 삼아 삼강오륜을 근본으로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국법을 준수하며 사회도덕을 준행한다. 이에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인간 본래의 청정한 본질을 회복하고자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수행하여 상서가 무르녹는 후천 선경을 건설하고자 한다. 무릇 뜻있고 연운 있는 모든 사람은 해원상생 지상천국을 지향하는 대순진리회에 동귀하기를 바란다.
  • 삼천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삼천(三遷)은 연원의 맥이 천지공사의 도수에 따라 이어지는 종통계승의 과정이다.

    상제님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연원의 맥은 상제님의 계시(啓示)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께 이어지고, 도주님의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계승하신 도전님께 다시 그 맥이 이어져 내려왔다.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으로 이어진 연원의 맥은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는 천부적인 연속성을 지니며 이를 ‘종통(宗統)’이라 한다.

    ‘삼천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써 삼계 개벽공사를 설계하시고, 도주님께서는 50년 공부종필로써 진법인 수도 법방을 짜놓으셨으며, 도전님께서는 이 진법을 천하에 펼치심으로써 후천 선경을 여는 일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 수리사에서
    49일간 공부하시다


    도전님께서는 부산을 떠나 전국을 순회하신 후 서울로 가셔서 부암동에 한동안 머무시며 수리사에 공부처를 마련하셨다. 수리사 대웅전 우측에 세 칸 집을 짓고 1969(己酉)년 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방에 화로를 놓고 납폐지를 태우며 49일 동안 불면불식(不眠不息)의 공부를 하셨다.

    수리사에서 49일 공부를 마치신 도전님께서는 서울 중곡동에 도장 터를 마련하고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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