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庚申)년 상제님으로부터 제세대도의 계시를 받은 최제우가
동학을 내세워 대도를 전하고자 하였으나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1864(甲子)년 상제님께서는 최제우에게 내린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거두시고
1871(辛未)년 이 땅에 강세하셨다.
수운 최제우
최제우(崔濟愚, 1824~1864)는 동학을 통해
상제님의 제세대도(濟世大道)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였으나
유학자들로부터 도를 어지럽힌다는
좌도난정(左道亂正)의 죄목으로 배척을 받아
1864년 효수형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