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法)이란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萬方)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
도전님께서는 도주님의 유명에 따라
1958년부터 감천도장에 진양원, 백학관, 청학관을 건립하고
1967년에 회관을 완공하셨다.
그러자 도장의 형세가 마치 감천 앞바다로 출항하는
배의 형상이 되었고 도장 주위의 축대는
파도가 치는 모습이었다.
1968(戊申)년 6월 24일 도전님께서는 상제님 화천치성을 마치신 후
도주님의 진법을 새롭게 펼치기 위해 부산을 떠나 서울로 향하셨다.
“서울도장의 창건은
상제님의 수륙병진 도수(水陸竝進度數)에 의한 것이다.
남대문에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을 써 붙였고,
소원을 적은 종이에 안경을 싸서 북쪽으로 던졌으니
곧 서울이다.”
1906(丙午)년 3월 2일 상제님께서는 몇몇 종도들에게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라고 명하시고
다른 종도들과 함께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서울로 가셨는데,
이를 ‘수륙병진(水陸竝進)’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