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三遷)은 연원의 맥이 천지공사의 도수에 따라 이어지는
종통계승의 과정이다.
상제님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연원의 맥은
상제님의 계시(啓示)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께 이어지고,
도주님의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계승하신 도전님께 다시 그 맥이 이어져 내려왔다.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으로 이어진 연원의 맥은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는 천부적인 연속성을 지니며 이를 ‘종통(宗統)’이라 한다.
‘삼천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써 삼계 개벽공사를 설계하시고,
도주님께서는 50년 공부종필로써 진법인 수도 법방을 짜놓으셨으며,
도전님께서는 이 진법을 천하에 펼치심으로써
후천 선경을 여는 일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